11일 오전 9시 41분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6.96포인트(0.28%) 내린 2,492.84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2,496.86에 문을 연 코스피지수는 한때 2,502.52까지 상승했으나 현재 하락 폭을 키운 상태다.
외국인의 매도가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다. 현재 외국인은 1,283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반면 기관은 460억원, 개인은 792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통신업(1.32%)이 가장 높은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으며, 의료정밀(0.79%), 화학(0.61%), 의약품(0.37%), 음식료품(0.34%) 등도 상승세다. 반면 철강·금속(-1.70%), 전기가스업(-1.22%), 증권(-1.21%), 유통업(-1.02%) 등은 하락세다.
대부분의 시가총액 상위 종목이 하락세다. 삼성전자(005930)(-0.41%)와 현대차(005380)(-0.96%), 포스코(-1.74%), 네이버(-1.72%), 삼성물산(028260)(-0.75%) 등이 하락하고 있다. 반면 LG화학(1.80%)과 KB금융(1.36%), 삼성생명(032830)(0.40%)은 상승세다. SK하이닉스(000660)와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보합을 유지하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06포인트(0.25%) 오른 836.97을 기록하고 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0.70원 내린 1,071.20원에 거래되고 있다.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중국의 미국 국채매입 축소 가능성과 미국의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 탈퇴 우려 등으로 내렸다.10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6.67포인트(0.07%) 하락한 25,369.13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3.06포인트(0.11%) 내린 2,748.23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0.01포인트(0.14%) 낮은 7,153.57에 장을 마감했다.
/김연하기자 yeon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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