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터는 은행·카드·보험·금융투자 등 금융업권별로 구분해 모집하고, 해당 분야에서 집중 활동하게 된다. 리포터는 또 제도개선 의견이나 소비자 피해 예방을 위한 아이디어 등을 금감원 홈페이지 내 제보시스템에 제안하는 역할을 맡는다. 특정 제도를 시행한 직후 또는 어떤 이슈가 제기됐을 경우 소비자 관점을 반영하기 위하여 특정주제에 대한 설문조사에도 응답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리포터는 금융기관의 온·오프라인 부당광고 행위도 제보할 수 있다.
금감원은 실적평가를 통해 우수제보에 대해 최대 50만원의 등급별 수당을 지급하고, 활동기간 종료 후 우수제보자에 대해 포상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모집기간은 오는 23일부터 다음달 6일 오후5시까지다. 금감원 홈페이지의 참여마당 내 금융소비자리포터 메뉴를 통해 지원할 수 있다. 합격자는 다음달 9일 발표된다.
/김기혁기자 coldmeta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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