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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혜성 와디즈 대표 "요식·미용업도 크라우드펀딩 가능…일자리 더 늘어날 것"

"성장발목 잡던 업종제한·투자한도 확대 긍정 논의"

신혜성 와디즈 대표.




“최근 정부의 적극적인 규제 완화 정책 덕분에 크라우드펀딩 업계가 성장세를 이어갈 전망입니다. 와디즈는 크라우드펀딩 사업으로 청년 창업을 지속적으로 지원하는 것은 물론 양질의 일자리를 늘리는 데 최선을 다할 계획입니다.”

신혜성(사진) 와디즈 대표는 25일 크라우드펀딩 규제 완화 정책이 통과됨에 따라 크라우드펀딩 산업을 활성화할 수 있는 제도적 발판이 마련됐다며 이 같이 밝혔다.

최근 문재인 대통령이 주재한 ‘규제혁신 토론회’에서 신산업과 주요 혁신성장 선도 사업에 대한 규제를 완화하고 신성장 산업을 지원하기 위해 크라우드펀딩의 규제를 대폭 완화했다. 기술과 아이디어만 있으면 창업에 도전할 수 있도록 크라우드펀딩 업종 제한이 대폭 완화돼 요식업과 이·미용업도 이제 크라우드펀딩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신 대표는 “일명 ‘청와대 맥주’로 화제를 모은 국내 대표 수제맥주 브루어리 ‘세븐브로이’는 와디즈펀딩을 통해 비즈니스를 성장시키며 채용 규모를 확대해 새로운 일자리를 만들어낸 바 있다”며 “요식업(F&B) 산업은 고용 효과가 즉각적으로 나타나는 분야인 만큼 일자리 창출에도 가시적인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크라우드펀딩 투자자의 투자 한도도 늘어난 만큼 창업생태계 선순환 구조가 정착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일반투자자는 연간 동일기업에 대해 기존 200만원에서 500만원으로, 연간 500만원에서 1,000만원으로 늘어나며, 적격투자자의 경우 연간 동일기업에 대해 1,000만원이었던 한도를 2,000만원으로 늘리는 방안에 대해서도 긍정적인 논의가 이뤄지고 있다.

신 대표는 “와디즈에서는 창업을 위한 자금확보, 판로개척 등 청년창업을 지원하는 다양한 펀딩 프로젝트가 진행되고 있다”며 “30대 젊은 창업자가 운영하는 스타트업 페이보리의 코워킹스페이스(Co-working space) ‘패스파인더(Pathfinder)’는 ‘창업인의 꿈의 공간’을 지향하며 부산지역 내 2호점 개설을 위한 펀딩을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백주연기자 nice8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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