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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종목]삼성카드, 매출 비용 모두 잡아...목표가 상향

현대차투자증권은 29일 삼성카드(029780)가 시장점유율 상승과 수익성을 동시에 달성하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상향했다.

김진상 연구원은 삼성카드에 대해 매수의견을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4만 7,000원에서 4만 8,000원으로 올렸다. 이는 실적 등의 기준치를 2017년에서 2018년으로 잡은 데 따른 변동이다.

삼성카드는 2017년 4·4분기 순이익이 813억원으로 전년보다 23.8% 올랐고 시장 기대치(796억원)을 뛰어넘었다. 카드 취급고가 11.8% 늘면서 외형이 커졌지만 대손비용은 3.6% 줄어든 것이 호실적의 배경이다.

분기별 개인 신용판매 시장점유율은 17.8%로 전년보다 0.6% 늘었다. 개인 회원 수는 전 분기보다 7만명 넘게 순증했다.김 연구원은 신규회원들이 가입 후 1~2년 간 이용실적을 늘리는 편이어서 지난 2년간 늘어난 회원들이 올해 시장 점유율 추가 상승을 이끌 것이라고 전망했다.

분기별 상품채권은 전년보다 5.7% 늘었다. 카스 사업과 할부리스사업 잔고는 각각 3.3% 22.2% 성장했다. 삼성카드는 2018년 상품채권 성장률 전망치를 카드 신용판매 5% 이상 할부리스 20% 이상으로 제시했다.

일반 관리비는 전년동기보다 1.5% 줄었고 금융 비용은 14.6%늘었는데 이는 매출증가에 따른 것이다. 총 차입금리는 2.36%로 전년보다 14bps 감소했다.



정부의 가맹점 수수료 인하, 법정 최고금리 인하 정책에 따라 연간 700억원의 비용이 발생할 것으로 추산된다. 삼성카드는 취급고를 늘리고 비용을 효율화에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삼성카드는 25일 주주환원 정책으로 배당금을 주당 1,500원 지급하고 2.5%의 자사주를 매입하겠다고 공시했다. 배당금을 올리지는 않았으나 자사주 매입은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김 연구원은 내다봤다.

/임세원기자 wh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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