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최저임금을 보장하는 모범 중소기업을 찾아 격려하고 일자리 안정자금을 홍보했다.
홍 장관은 7일 서울 금천구에 있는 소프트웨어 개발 회사 데브구루와 의료기기 제조사 힐세리온을 잇달아 방문했다. 데브구루는 전 직원에게 최저임금이 넘는 임금을 지급하며 최근 2년 연속 ‘청년친화 강소기업’으로 선정됐다. 홍 장관은 데브구루에서 직접 일자리 안정자금 신청서를 받아 근로복지공단에 전달했다.
일자리안정자금은 올해 최저임금 16.4% 인상에 따른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해 30인 미만 고용사업주에게 월 총급여(수당 포함) 210만원 미만 근로자 1인당 월 13만원을 지원하는 제도다.
홍 장관은 현장에서 “인정에도 맞고 이치에도 맞는 방법으로 중소기업 문제를 해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홍 장관은 일자리 안정자금을 홍보하기 위해 올해 들어 이날까지 총 8차례 현장을 방문했다.
/정민정기자 jminj@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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