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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100% 현금결제" 중소협력사와 상생 나서





LG유플러스(032640)가 납품대금 조기 지급을 통해 중소협력사와의 상생협력에 적극 나선다.

LG유플러스는 설을 맞아 2,000여 개 중소협력사에 약 80억원의 납품대금을 100% 현금으로 조기 지급한다고 11일 밝혔다. 납품대금을 조기 지급받는 협력사들은 LG유플러스와 구매 계약을 맺고 무선 중계기 및 유선 네트워크 장비 납품과 네트워크 공사, IT 개발 및 운영 등을 담당하는 업체들이다. LG유플러스의 납품대금 조기집행 액수는 지난 2014년부터 올해까지 누적액 1,500억원을 넘어섰다. LG유플러스는 중소협력업체들을 돕기 위해 설과 추석 전엔 정기 대금 지급일 외에 추가로 대금을 결제하고 있다. 올해 설에는 오는 14일 지급된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LG유플러스는 중소협력사들이 저금리로 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IBK기업은행과 연계한 ‘500억원의 상생협력펀드’와 ‘200억원 직접 자금 대출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며 상생협력에 노력 중”이라며 “중소협력사들과 동반성장하며 상생하기 위한 노력은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LG유플러스는 지난해부터 중소협력사들이 저렴하면서도 효율이 우수한 통신장비나 솔루션 개발 아이디어를 제안하면 심사절차를 거쳐 채택된 아이디어 제품에 대해 일정 물량 이상의 구매를 보장해주는 ‘협력자 제안의 날’도 운영하고 있다. /양철민기자 chopi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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