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139480)가 돼지 한 마리(115㎏)에 5% 내외인 6㎏ 정도만 생산되는 ‘꽃삼겹살’을 국내 유통업계 최초로 선보인다고 26일 밝혔다. 꽃삼겹살은 살코기와 지방의 비율이 가장 이상적인 부분만 상품화한 황금 비율의 삼겹살이라고 이마트는 설명했다. 일반적으로 돼지 한 마리를 도축하면 중량 기준으로 삼겹살은 약 10%가 나오는데 그 중 꽃삼겹살이 절반에 해당한다.
이마트는 갈빗대에 근접한 부위만 엄선한 삼겹살을 개발, 소고기의 ‘꽃등심’에서 착안해 ‘꽃삼겹살’이라고 이름 붙였다. 삼겹살은 지난해 이마트 돼지고기 매출의 50.6%를 차지했다. 신선식품 중 단일 품목 1위 상품이다.
한편 이마트는 ‘삼겹살데이’를 앞두고 다음 달 1∼7일 행사 카드로 구매하면 삼겹살 전 품목에 대해 최대 3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윤경환기자 ykh22@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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