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바게뜨가 순수 토종효모로 만든 식빵과 몸에 좋은 통곡물을 넣은 건강 식빵에 이어 최근에는 감자그라탕, 초콜릿 가나슈 등 프리미엄 디저트 식빵을 출시하며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파리바게뜨는 우리의 전통 누룩에서 추출한 순수 토종효모로 간식으로 익숙했던 식빵의 패러다임을 일대 혁신했다. 파리바게뜨 토종효모 식빵은 빵 본연의 담백하고 구수한 맛과 쫄깃하면서도 부드러운 식감이 특징이다. 또 건강한 효모와 유익균으로 만들어 맛과 영양이 풍부하다. 대표제품인 ‘토종효모 꿀토스트 플러스(사진)’는 국내산 황금 꿀과 토종효모를 넣고 반죽을 빚어 특유의 건강한 단맛과 부드러운 풍미가 가득한 토스트를 즐길 수 있는 제품이다. 토스트를 만들 때 식빵에 버터를 두른 후 구워야 했던 번거로움을 없애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 꾸준한 인기를 자랑하는 ‘토종효모 정통우유식빵’은 우유탕종법과 뉴질랜드산 천일염, 정제한 연수로 우유식빵 본연의 고소하고 부드러운 맛을 살렸다. 건강을 중시하는 웰빙 트렌드와 발맞춰 선보이고 있는 건강 식빵도 있다. 통오트밀과 로만밀·렌틸콩·통밀과 건포도 등을 넣은 다양한 토종효모 식빵이 대표적인 제품이다.
최근 들어서는 식사 대용으로 많이 사용되던 식빵에 요리와 디저트를 결합한 프리미엄 디저트 식빵을 잇달아 출시하고 있다. 감자와 베이컨의 풍미가 가득한 감자 그라탕을 쫄깃한 식빵에 넣은 ‘토종효모 감자그라탕 식빵’, 고구마 맛탕의 달콤함을 즐길 수 있는 ‘토종효모 맛탕 쿡빵’, 식빵을 가르는 순간 진한 초콜릿이 흘러나오는 ‘초콜릿 가나슈’, ‘딸기요거트 식빵’ 등이 인기리에 판매 중이다.
회사 관계자는 “네모난 모양에 담백한 맛의 대명사로 불리던 하얀 식빵이 형태나 질감·속재료 등 다방면에서 변화를 거듭하고 있다”며 “소비자의 높아진 입맛과 달라진 소비 패턴을 반영해 맛과 풍미·식감 등을 혁신한 제품을 꾸준히 선보일 예정”이라고 전했다.
/박윤선기자 sepys@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