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자랑스러운 중소기업인 협의회(이하 ‘자중회’)가 차기 회장으로 김덕술(사진) 삼해상사 대표를 선출했다.
자중회는 27일 오후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2018년도 정기총회’를 갖고 김 대표를 차기 회장으로 선출했다고 28일 밝혔다. 김 대표는 앞으로 2년간 자중회 회장으로 활동한다. 삼해상사는 조미김을 생산하는 강소기업으로, 제54회 무역의 날 5천만불 수출탑도 수상한 바 있다.
자중회는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기업중앙회가 1994년 4월부터 ‘이 달의 자랑스러운 중소기업인’으로 선정한 110명의 기업인으로 구성된 단체다.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이업종 및 경영 1·2세 간 교류, 경영자 역량 강화, 기업가 정신 확산 등 2018년도 사업계획을 수립했다.
김 회장은 “자중회는 다양한 업종의 우량 중소기업으로 구성된 만큼 상호교류를 통해 회원사 성장에 기여해 기업간 성공적인 협력사례를 만들어가겠다”며 “중소기업들에게 다양한 현안이 있는 만큼 회원사의 권익 증진을 위해 목소리를 높이는 데도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정민정기자 jminj@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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