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국(사진) 신한씨스텍 대표가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의 8대 협회장으로 선출됐다.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는 28일 서울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19회 정기총회를 열고 제8대 협회장 선거에 단독 후보로 나선 이경국 신한씨스텍 대표를 신임 협회장으로 만장일치 추대했다고 밝혔다. 협회장 임기는 3년이다.
이 신임 협회장은 성균관대 문리대, 건국대 경영대 최고경영자 과정을 밟았으며 1987년 신한씨스텍을 설립했다.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 7대 수석부회장직을 역임했으며 2014년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 표창을 받은 바 있다.
이 신임 협회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 의료기기 산업의 변화가 어느 때보다 큰 상황에서 협회장이라는 중책을 소통과 원칙 아래 추진하겠다”며 “디지털헬스케어, 융복합 의료기기 등 의료기기 영토를 확장하는데도 앞장서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협회는 이날 정기총회를 통해 금년도 예산 40억원을 확정하고 의료기기분야 규제 장벽 혁파 및 선제적 규제 개선, 혁신 의료기기의 합리적 가격정책 마련 등을 추진하기로 약속했다.
/김경미기자 kmkim@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