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련은 서한에서 한국이 미국과 상호방위조약을 맺은 강력한 동맹국이라는 점과 철강이 자동차·항공 등 장치산업부터 알루미늄 캔 등 소비재산업까지 폭넓은 분야의 중간재로 사용돼 수많은 산업에서 생산차질 및 고용감소 등의 역효과를 초래할 수 있는 점을 지적했다. 또 과도한 철강수입 제재 시 제재 대상국의 보복조치로 이어져 보호무역주의가 확산될 우려가 있으며 한국은 중국산 철강제품을 우회 수출하지 않는다는 내용도 담았다.
/이상훈기자 shle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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