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069620)은 삼성바이오에피스의 항암 바이오시밀러(복제약) ‘삼페넷’을 국내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삼성바이오에피스의 삼페넷은 다국적제약사 로슈가 판매하는 유방암·위암 치료제 ‘허셉틴’의 바이오시밀러다. 지난해 11월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시판 허가를 받았다. 삼페넷의 약가는 오리지널 의약품 대비 29.5% 정도 저렴하다.
이종욱 대웅제약 부회장은 “삼페넷 도입을 통해 항암제 시장에 본격 진출할 것”이라며 “우수한 제품력과 대웅제약의 강력한 영업력이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경미기자 kmk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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