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Q는 최근 한국GM 사태 등으로 어려움에 빠진 전라북도 지역의 예비창업자들을 대상으로 창업비용의 일부를 지원하는 ‘상생 창업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BBQ 가맹점으로 창업하려는 전북 지역 예비 창업자들에게 가맹비 1,000만 원, 교육비 400만 원 전액과 인테리어(평당 88만원) 비용의 40%를 본사에서 지원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이를 통해 총 3,160만 원을 지원 받을 수 있다. 오는 9일부터 선착순 50명을 대상으로 실시되며, BBQ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총 16억 원을 지원한다.
윤홍근 제너시스 BBQ 그룹 회장은 “전북 지역민들이 느끼는 고용불안을 해소하면서 창업을 통해 인생 2막을 설계할 수 있도록 ‘상생 창업 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됐다”며 “점포당 5명의 고용이 창출되기 때문에 50개 점포가 오픈하면 250명의 일자리가 생긴다”고 말했다. 그는 종업원 1인당 4인 가족을 부양한다고 가정했을 때 약 1,000명의 생계지원 및 가계안정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박준호기자 violato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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