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대한민국 베스트뱅커 대상’의 최고상인 ‘베스트뱅커’에 김도진(사진) IBK기업은행장이 선정됐다. 또 최고의 금융회사를 뽑는 ‘베스트뱅크’ 부문에서는 발 빠르게 디지털 전환을 이뤄내고 생산적·포용적 금융을 주도해온 신한은행이 수상자로 이름을 올렸다. 이와 함께 ‘베스트 여성뱅커’ 부문에서는 박정림 KB국민은행 WM부문 부행장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변화된 금융환경을 반영해 지난해 출범한 인터넷전문은행인 카카오뱅크는 ‘베스트뱅크 특별상’을 받게 됐다. 이밖에 ‘베스트 사회공헌상’은 KB국민은행이, ‘베스트 서민금융상’은 우리은행이 각각 차지했다. 베스트 금융공기업인에는 문창용 캠코 사장이 뽑혔다. 남상구 고려대 명예교수를 위원장으로 한 베스트뱅커 심사위원단은 지난 5일 오후 심사를 통해 이같이 결정했다.
올해로 7회째를 맞은 ‘대한민국 베스트뱅커 대상’은 서울경제신문이 주최하고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이 후원하며 금융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한 금융사와 금융인을 대상으로 매년 진행된다. /황정원기자 garde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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