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녹십자는 글라지아를 올 3·4분기 출시할 예정이다.
글라지아는 하루 한 번 투여하는 장기 지속형 인슐린으로, 오리지널 의약품은 다국적 제약사 사노피의 ‘란투스’다. 란투스는 지난 해 전세계에서 46억 유로(한화 약 6조원)의 매출을 올린 바 있다. 글라지아는 인도 제약사 바이오콘이 개발했으며 국내 판권은 GC녹십자가 갖고 있다.
남궁현 GC녹십자 마케팅본부장은 “글라지아는 기존 인슐린 제품과의 동등한 효과, 안전성은 물론 합리적인 가격을 바탕으로 당뇨병 환자들을 위한 새로운 치료 대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경미기자 kmk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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