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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블유게임즈, DDI 인수성과 눈앞에-KTB

KTB투자증권은 12일 더블유게임즈(192080)가 더블 다운 인터렉티브(DDI)인수 시너지 효과가 가시화되기 직전이라며 목표주가를 올렸다.

이민아 연구원은 더블유게임즈의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7만 2,000원에서 8만 5,000원으로 올렸다.

이 연구원은 더블유게임즈 실적 성장세와 DDI정상화 움직임에 힘입어 국내 주요 게임사보다 받았던 기업가치(밸류에이션)할인은 빠르게 해소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더블유게임즈 경영진이 DDI 경영 참여참여로 소셜 카지노 게임인 더블다운카지노 영업은 빠르게 개선되고 있다.

인터내셔널 게임 테크놀로지(IGT)의 오프라인 인기 슬로머신인 ‘아이시 와일드’를 1월 19일 출시한 이후 더블다운카지노의 1월 결제액은 230억원으로 전달보다 6.3% 늘었다.



4월 초 더블다운카지노는 리뉴얼 버전을 출시할 예정이다. 더블유카지노의 핵심 주인공 이식, 인기 슬롯 교체 런칭, 유저 프로모션 등을 통해 두 회사의 시너지 효과가 2·4분기 본격적으로 나타날 것으로 이 연구원은 예상했다.

이 연구원은 2018년 연결 매출액은 전년보다 49% 늘어난 4,762억원, 영업이익은 1,470억원(80% 상승)으로 추정했다. 최근 실적 개선 속도와 DDI와 본격적인 시너지 효과를 반영해 영업이익 추정치를 10% 올렸다.

/임세원기자 wh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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