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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와 환자가 함께 보며 소통할 수 있는 신개념 초음파 기기 나왔다

알피니언, KIMES 2018에서 초소형 초음파 진단기 ‘미니소노’ 발표

태블릿PC와 연결해 사용하는 무게 200g의 초소형 초음파 진단기

작은 크기로 시간과 공간의 제약 없이 응급실, 수술실에서 활용 가능





알피니언 메디칼시스템이 15일부터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제34회 국제 의료기기 병원설비전시회(KIMES 2018)’에서 신제품 ‘미니소노(minisono·사진)’를 선보인다.

‘미니소노’는 거대한 초음파 진단기의 기능을 무게 200g이 채 되지 않는 탐촉자에 압축한 초소형 초음파 진단기로, 윈도우 10이 탑재된 마이크로소프트의 태블릿PC(제품명 ‘서피스’)에 연결해 고화질의 초음파 진단 영상을 볼 수 있다.

탐촉자는 환자의 몸에 초음파를 보내고 반사된 초음파를 영상화해 인체 내부를 측정하는 기기이다.



알피니언은 간편하게 휴대할 수 있는 초소형 탐촉자와 태블릿PC로 입원실, 응급실, 수술실은 물론 병원 외부에서도 공간의 제약 없이 진단할 수 있게 됐다고 소개했다. 또한 의사가 회진할 때도 직접 갖고 다닐 수 있어 빠르고 정확하게 진단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최영춘 알피니언 사장은 “미니소노는 공간의 제약 없이 환자 가까이에서 충분히 소통하며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라며, “의사와 환자가 함께 초음파 영상을 보며 진단하기 때문에 신뢰에 큰 도움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KIMES 2018에는 핵심영상기술을 적용한 초음파 진단기 이큐브플래티넘(E-CUBE Platinum), 범용 초음파 모델로 합리적인 가격대의 이큐브8(E-CUBE 8), 진단 및 시술을 동시에 수행할 수 있게 도와주는 정밀주사보조장치 유에스가이더(US-Guider) 등 알피니언의 주력 제품들이 전시된다.
/정민정기자 jminj@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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