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원사는 고유의 상이나 지원금을 도입해 페스티벌 참여자가 혜택을 받을 기회가 늘어나는 효과가 있다고 구글은 전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어워드’ 상을 선보여 수상자에게 자사의 스마트폰인 ‘갤럭시 S9’을 후원하는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네이버웹툰은 ‘네이버웹툰 어워드’에 뽑힌 수상자에게 자사 웹툰 연재작을 소재로 한 게임을 만들 수 있게 하고, 네이버 포털을 통한 마케팅 제휴·인공지능(AI) 스피커 상품 지원 등 혜택을 준다. 컴투스는 이번 페스티벌에서 3대 우수작에 포함된 개발자 측에 1,000만원씩 총 3,000만원의 동반성장 지원금을 시상한다. 구글플레이 인디 게임 페스티벌은 2016년 시작한 연례행사로, 국내 업체를 대상으로 한 비주류 게임 경진 대회와 개발사들이 사용자와 소통할 수 있는 전시회 등의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이번 페스티벌은 다음 달 21일 서울 서초구 넥슨아레나에서 열린다. 장소는 게임사인 넥슨이 제공한다. /지민구기자 mingu@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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