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기술로 만든 피부미용 관리기기가 두바이 현지에서 호평을 받으며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플라즈마 전문 메디컬기업 서린메디케어는 지난 19~21일까지(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연합 두바이에서 열리는 ‘DUBAI DERMA 2018(두바이 국제 피부미용 컨퍼런스 및 전시회)’에 참석, 피부관리기 등 주력 제품을 소개했다고 21일 밝혔다.
올해로 18회째를 맞은 두바이 더마는 중동 및 북아프리카 지역 최대 규모의 피부미용학회로 1만명이 넘는 피부미용업계 관계자 및 전문가들이 참가한다. 2015년부터 올해로 3회째 참여해온 서린메디케어는 이번 행사를 통해 플라즈마 의료·미용 기술을 선보이고, 플라즈마 BT, 플라손(PlaSon) 등 다양한 제품 라인을 소개한다. 특히 새롭게 출시된 홈케어용 피부관리기 ‘플라즈마 샤워(Plasma shower)’의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하고 판매 채널을 확보하는데 역점을 둘 예정이다.
김병철 서린메디케어 대표는 행사 첫날 전시장을 방문한 두바이 정보부 사무총장인 H.H. 셰이크 하셔 빈 막툼 알 막툼 왕자에게 한국 참여업체를 대표해 우수한 기술력과 제품력을 소개하기도 했다.
한편 서린메디케어는 바이오 연구 및 생산 관련 토털 솔루션 제공 기업인 서린바이오(038070)사이언스의 자회사로, 국내 메디컬 에스테틱 시장에 피부과 스킨케어용 장비, 비만관리 및 헬스 케어 장비 등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 미국, 유럽, 중국 등 세계 30개국에 플라즈마 의료기기를 수출하며 메디컬 에스테틱 분야를 선도해 나가고 있다.
김병철 대표는 “서린메디케어는 초음파와 이온, 고주파, 아쿠아 필링이 모두 탑재된 ‘프로페이셜(ProFacial)’이라는 올인원 얼굴관리기로 2015년 중동 시장에 진출해 두바이, 이란, 이라크에 다양한 플라즈마 피부치료 의료기기 및 미용기기를 수출하고 있다”며 “이번 전시회를 통해 더 많은 해외 바이어에게 서린메디케어의 플라즈마 기술경쟁력과 다양한 제품라인을 알리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정민정기자 jminj@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