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현준 선임연구원은 “해외 여행 수요를 중심으로 성장세가 지속되고 있지만 아직 국민당 연간 평균 여행 횟수가 약 1회에 불과하다”며 “아직 성장 여력이 많다”고 분석했다. 또 “근로시간 축소에 따른 여가 시간의 확대, LCC를 중심으로 한 근거리 항공권 공급 증가로 해외 여행을 떠나기 위한 여건이 지속 개선되고 있다”며 “여행 수요의 성장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황 연구원은 “본사의 매출액은 지난해 대비 15%, 영업이익은 22%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고 예상했다.
그는 “면세점 등 자회사 실적도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며 “1·4분기 연결 매출액은 전년 대비 10%, 영업이익은 67%로 예상치를 상회할 것”이라며 “하나투어재팬 등 일본 자회사들도 사업 확대로 실적 기여도가 지속적으로 높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강도원기자 theon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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