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271560)은 초코파이와 후레쉬베리의 ‘2018 봄&봄 한정판’이 출시 한 달 만에 누적판매량 1,500만개를 돌파했다고 27일 밝혔다.
지난해 출시해 큰 인기를 모았던 봄 한정판 파이는 두 달 동안 약 1,900만개의 판매량을 기록했다. 올해는 판매 속도가 지난해에 비해 약 1.5배 이상 빠른 만큼 4월 중으로 생산 물량이 전부 판매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달 선보인 ‘초코파이情 딸기&요거트’와 ‘후레쉬베리 복숭아&요거트’는 봄과 잘 어울리는 달콤한 과일에 상큼한 요거트를 넣어 더 새롭고 특별해진 맛이 특징. 출시 직후부터 여성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으며 ‘올 봄 꼭 먹어야 할 디저트’로 꼽히고 있다. 특히 봄 한정판이라는 특별함과 세련된 패키지 디자인으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자발적인 인증샷이 확산되며 최근 판매에 더욱 가속도가 붙고 있다.
오리온 관계자는 “여심 공략에 성공하며 봄 한정판 파이가 2년 연속으로 히트 상품 반열에 올랐다”며 “매년 봄을 알리는 맛, 봄이 되면 꼭 만나야 할 브랜드로 자리매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박준호기자 violato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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