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원 연구원은 한화에 대해 목표주가 5만 3,000원을 유지하고 매수 의견을 이어갔다. 현 주가는 3만 9,850원이다.
김 연구원은 지난해 4·4분기 건설사업이 전분기에 선반영한 손실은 일부가 실제 발생하지 않아 환입되고 추가 손실 가능성은 해소됐다고 밝혔다. 그런데도 한화 주가는 손실을 선반영한다고 발표한 시점의 수준보다 낮다. 김 연구원은 지금 주가는 그룹 전반의 사업 확장과 수익 개선 노력이 주가에 반영되지 않았다고 판단했다.
지난해 한화 자체사업은 매출이 9% 줄었다. 방산을 포함한 제조가 59% 무역이 41%를 차지하는데 무역 때문에 매출이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2,591억원으로 33.5% 늘었다. 제조가 2,436억원으로 24.3% 늘어 절대적 영향력을 보여줫다.
방산은 인수합병 이전에도 그룹의 주축이었는데 연이은 인수로 성장의 핵심동력으로 부각된다고 김 연구원은 설명했다.
/임세원기자 wh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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