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 및 특수 영상 업체 뷰웍스가 레드닷(reddot) 디자인 어워드에서 상을 받았다. 지난 2월 아이에프(iF) 디자인 어워드에 이어 올해 두 번째다.
뷰웍스는 9일 ‘2018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바이오 이미징 장비 ‘VISQUE InVivo Smart’와 디지털 엑스레이 디렉터 ‘VIVIX-S 1417N’이 제품 디자인 부문 수상작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VISQUE InVivo Smart는 실험용 동물의 생체 구조를 연구하거나 세포 반응을 정량적으로 측정하는 영상 장비다. VIVIX-S 1417N은 인체를 엑스레이로 촬영한 영상을 디지털 정보로 변환해 실시간으로 컴퓨터에 전송하고 저장해주는 의료용 영상 촬영기기다. 이 제품은 지난 2월 iF 디자인 어워드에서도 상을 받았다.
이번에 뷰웍스가 영예를 얻은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 노르트하임 베스트팔렌 디자인센터가 1955년부터 제품, 커뮤니케이션, 콘셉트 등 3개 부문에서 48종의 산업 제품의 디자인을 평가하는 시상식이다. 미국의 IDEA(International Design Excellence Awards), 독일의 iF(International Forum) 디자인과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공모전으로 불린다.
/심우일기자 vit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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