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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CE, 상장 계열사 높은 성장 기대-이베스트증권

이베스트투자증권은 나이스(NICE(034310))가 상장 계열사들의 높은 성장이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목표주가는 2만5,000원을,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17일 이베스트투자증권은 올해 나이스의 실적이 긍정적일 것으로 예상했다. 나이스정보통신의 수수료 인하에 대한 우려감에도 불구하고, 한국전자금융에서 나이스핀링크 합병효과, 무인주차장 고성장 등에 기인한 영업이익 큰 폭 증가 등이 뒤따를 것으로 내다봤다.

현재 나이스평가정보, 한국전자금융, 나이스정보통신, 나이스디앤비 등 상장 계열사 합산 시가총액은 나이스의 80% 수준으로 비상장 계열사의 가치 반영이 잘 안 돼 있다.



정홍식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비상장 계열사의 지분율들은 90~100% 수준이라 장부가격을 고려하면 저평가 상태”라며 “최근 이슈가 부각되고 있는 금융데이터 영리목적 활용 허용에 대한 중장기적 수혜도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박시진기자 see1205@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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