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재민 애널리스트는 “1·4분기 매출액은 301억원으로 전년대비 6.7% 개선, 영업이익은 82억원으로 8.4% 개선이 예상되지만 영업이익 예상치(84억원)는 하회할 것”이라며 “1·4분기가 광고 산업의 비수기인데다 지난해부터 이어온 플레이디(구. 엔서치마케팅)의 합병효과가 사라지면서 성장률은 소폭 둔화될 것”이라고 봤다.
하지만 그는 “지난 3월 말 이후 1·4분기 실적 부진 가능성과 대형 광고 기획사의 물량 이탈 우려가 제기되며 20% 이상의 주가 하락했다”며 “광고주 이탈 이슈의 경우 시장의 우려와 달리 큰 문제는 없는 것으로 파악되고 최근 주가 하락은 과도하다고 판단된다”고 봤다.
안 애널리스트는 “온라인 광고 시장 내 미디어렙사의 필요성은 지속하고 있고 빅데이터 성격을 지닌 산업 구조상 나스미디어의 경쟁력 강화와 실적 개선은 지속될 것”이라고 분석했다./강도원기자 theon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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