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비즈협회가 서울특별시와 함께 ‘뉴딜 일자리 민간기업 맞춤형 사업 - SNS 마케터 양성 및 인턴연계 과정’을 시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청년 구직자를 대상으로 직무 교육과 인턴십을 통해 취업까지 연결해주는 프로그램이다.
이노비즈협회는 인턴 기간 중 운영기관이 청년을 직접 고용해 구인 기업에게는 인건비를 지원하고, 구직자에게는 안정적인 직장 탐색 기회를 제공할 수 있다고 판단해 이번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오는 22일까지 참여할 청년을 모집하며 교육은 7월 2일부터 약 2개월간 서울시 소재 교육장에서 이뤄진다. 세부 강의 내용은 SNS 트렌드, 채널 관리, 브랜드 기획 등 실무 위주로 구성된다.
우수한 교육생 40명에겐 이노비즈협회 회원사에서 인턴으로 활동할 기회도 주어진다. 이 사업에는 만 18세 이상 서울시 청년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단기 취업자, 뉴딜일자리 참여 경력 23개월 이상자, 휴학생을 포함한 재학생은 신청이 불가하다.
/심우일기자 vit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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