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센 관계자는 “비트앤와트와 중국 배터리 업체와의 수주 계약이 가시화되고 있다”며 “이번 채무는 비트앤와트의 대 중국 수주 진행에 대비한 자금 확보를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채무자는 출자회사인 비트앤와트, 채권자는 한국수출입은행이다. 채무(차입)금액은 30억원이며 채무보증금액은 36억원으로 자기자본의 12.3%에 해당된다. 채무보증기간 시작일은 2018년 5월 31일, 종료일은 2021년 5월 30일이다.
비트앤와트는 이차전지 중 배터리 활성화 설비인 후공정 장비를 개발하는 국내 선두 기업으로 일괄 수주 계약인 턴 키(Turn key) 방식으로 공정 자동화 시스템 구축이 가능하며, 이러한 기술력을 4차 산업의 일환인 스마트 팩토리 서비스를 추진 중이다.
/박호현기자 greenlight@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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