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은 연구원은 아프리카TV 목표주가를 27% 올린 5만 6,000원으로 제시하고 매수의견을 유지했다. 현 주가는 3만 9,250원이다.
아이돌 그룹 멤버와 배우 등 다양한 분야의 연예인들이 아프리카TV에 진출함에 따라 양질의 콘텐츠가 증가할 전망이다. 실제로 2017년 아프리카 TV방송을 시작한 배우 강은비의 5월 첫째주 환전액은 1,290만원에 달하며 크레용팝의 엘린과 엠블랙의 정지오는 동기간 각 각 914만원과 770만원의 수익을 올렸다.
2017년 3·4분기 기준 아프리카TV의 여성과 30대 이상의 이용자 비중은 각각 20%와 22%로 제한적이었다. 하지만 뷰티 등 여성 관련 콘텐츠와 스포츠 관련 스트리밍 콘텐츠들의 인지도가 높아짐에 따라 여성과 장년층의 비중이 상승할 것으로 김 연구원은 내다봤다.
게임 콘텐츠 트래픽도 e스포츠 영향력 확대를 기반으로 지속적인 상승세를 시현할 것으로 예상했다.
/임세원기자 wh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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