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미진 케이프투자증권 연구원은 24일 보고서에서 “CJ제일제당은 현재 미국, 중국뿐 아니라 베트남과 러시아로도 진출을 준비 중”이라며 “특히 베트남 시장서 2개의 로컬회사를 인수했고 올해 말 식품 통합 생산기지를 건설하면서 본격적인 매출 확대를 시작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조 연구원은 “베트남 시장의 경우 올해 말부터 식품통합기지 건설이 완공되면서 본격적으로 매출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지난해 인수한 까우째와 민닷푸드와의 시너지를 통해 현지 식품뿐 아니라 주력 브랜드를 통한 투트랙 전략으로 고성장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올해 연결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 대기 7.7%, 11% 증가한 17조7,496억원, 8,647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케이프투자증권은 내다봤다.
/박호현기자 greenlight@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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