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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닝브리핑]하나금융투자 “6월, 해외 이벤트보다 한반도 이벤트가 더 중요”

-이탈리아에서 촉발된 유로존의 정치적 혼돈은 일단 진정. 이탈리아 내각 구성을 두고 대립각을 세웠던 오성운동과 대통령간에 타협이 성사됨에 따라 선거를 다시 치르고 이 과정에서 유발될 수 있는 정치적 혼란에서 벗어난 셈.

-이탈리아의 정치적 혼란이 일단 진정되었고, 지난주말 미국의 고용지표가 예상보다 높게 나왔다는 점에서 시장은 금리의 향방에 다시 주목할 수 밖에 없을 것.

-그러나 글로벌 통화정책 동조화 유인이 떨어진다는 점 역시 주목해야. 결국 금리발작을 유발할 정도의 6월 FOMC가 아니라면 금융시장의 긴장감은 완화될 것.

-경협 등 경제적인 측면과 더불어 한반도 지정학적 리스크의 경감이라는 긍정적 요인이 상대적으로 금주에 부각될 가능성이 클 것.



-앞서 언급한 외부적인 환경과 연결해 생각해 보면 미달러의 반등세가 다소 진정되는 가운데 원화의 강세 유인이 더해지며 당분간 원/달러의 하향 안정세를 기대할 수 있을 것.
/이경운기자 cloud@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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