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푸드(031440)가 기존 냉동만두와 차별화한 명란 만두소를 넣은 만든 ‘올반 명란군만두’를 출시했다.
신세계푸드는 지난해 5월 업계 최초로 만두 속에 짬뽕 육즙을 넣어 선보인 ‘올반 육즙가득 짬뽕군만두’가 출시 이후 1년간 누적 판매량이 140만개를 넘어서는 등 차별화한 냉동만두의 가능성을 확인했다. 이에 신세계푸드는 최근 젊은 층이 고소하고 짭조름한 맛의 명란을 좋아한다는 점에 주목해 올반 명란군만두를 선보였다.
‘올반 명란군만두’는 만두 1개당 35g의 푸짐한 왕교자 속에 명란, 돼지고기를 넣어 고소하고 짭조름한 맛이 특징이다. 또한 양배추, 양파, 마늘 등 국내산 신선채소와 가쓰오 풍미를 더한 명란마요소스를 버무려 감칠맛을 풍부하게 살렸다.
특히 1등급 밀가루와 국내산 찹쌀가루를 최적의 비율로 배합해 만든 만두피를 사용해 한입 베어 물면 바삭한 만두피와 톡톡 튀는 만두소의 식감이 잘 어우러진다.
제품은 1~2인 가구가 한번에 먹을 수 있는 소용량 2입(315g짜리 2봉) 묶음으로 구성해 조리 후 남은 만두를 관리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없앴다. 또한 조리도 적당히 달궈진 프라이팬에 기름을 두르고 중불에서 6~8분 굽기만 하면 돼 간편하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친숙하면서도 익숙치 않은 조합의 메뉴가 기대 이상의 맛을 선사할 때 높은 반응을 보이는 소비자들의 트렌드를 겨냥해 명란, 돼지고기 등 명품 식재료를 활용해 선보인 제품이다”며 “고소하고 짭조름한 맛이 시원한 맥주와 잘 어울리는 만큼 여름철 맥주 안주 또는 야식 메뉴로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변수연기자 dive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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