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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성 경쟁 치열한 수입차] 벤츠, 더 뉴 E400 카브리올레

전복 방지 시스템 탑재…하늘을 지붕 삼아 달리다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의 오픈 톱 모델인 ‘더 뉴 E400 카브리올레’는 333마력을 내는 3.0ℓ V6 가솔린 엔진을 탑재해 역동성을 높였고 실내 공간을 넉넉하게 설계했다. /사진제공=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지난달 말 프리미엄 4인승 오픈 톱 모델 더 ‘뉴 E400 카브리올레’을 출시했다. 더 뉴 E400 카브리올레는 E400 쿠페의 오픈 톱 버전. 이번 출시로 10세대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는 세단과 쿠페, 고성능 AMG, 그리고 카브리올레를 아우르는 총 17개 라인업이 완성됐다.

클래식한 패브릭 소프트톱이 적용된 더 뉴 E 400 카브리올레는 넉넉한 실내 공간으로 탑승자 4인이 장거리 주행을 할 때 편안하고 안락한 승차감을 전달한다. 3.0ℓ V6 가솔린 엔진과 에어 서스펜션 방식의 에어 보디컨트롤을 기본 적용해 승차감을 향상시켰고 최대 333마력, 48.9㎏·m 엔진의 힘으로 역동적인 주행도 가능하다.

더 뉴 E 400 카브리올레의 전면부는 세단 모델 대비 낮게 위치한 다이아몬드 라디에이터 그릴과 중앙에 위치한 세 꼭지별 엠블럼으로 외관디자인을 완성했다. 길게 뻗은 보닛과 완전 개폐식 측면 유리는 카브리올레의 역동성을 더욱 돋보이게 한다.





안전한 주행을 위해 차체 강성을 높이고 첨단 전복 방지 시스템을 적용했다. 차체의 대부분을 다이 캐스트 알루미늄 및 강철 시트로 구성했고 알루미늄 하이브리드 디자인의 인텔리전트 경량 구조도 적용했다. 또 예기치 못한 충돌을 대비해 카브리올레 모델만을 위해 고안된 롤오버 프로텍션 시스템이 적용됐다. 더 뉴 E 400 카브리올레는 모든 국제 충돌 안전 기준을 만족시킬 뿐 아니라 실생활에서 일어나는 사고를 방지하기 위한 엄격한 메르세데스벤츠의 자체 안전 기준도 충족했다.

3겹의 클래식한 소프트톱은 차량 내부로 유입되는 소음을 효과적으로 차단시켜 최적의 정숙성을 구현한다. 시속 50㎞ 이하의 속도에서도 20초 이내에 개폐가 가능하다. 차량 밖에서도 스마트 키로 지붕을 여닫을 수 있다. 385ℓ의 넉넉한 트렁크 공간(톱 오픈 시, 310ℓ)도 확보했다.
/구경우기자 bluesquar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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