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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 “백화점 본업 개선과 면세 사업 준비 본격화” -IBK투자증권

현대백화점(069960)의 2-4분기 백화점 실적이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안지영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15일 보고서에서 “백화점 업계는 2-4분기 4월에 이어 5월, 6월에도 기존점 성장률 개선 흐름이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예상된다”며 “현대백화점의 2-4분기 기존점도 4월 대비 5월 회복세가 더 가시적으로 확인된다”고 밝혔다.

4월 성장률은 약 1~2%, 5월은 약 2.5~3.5%로 추정된다고 IBK투자증권은 분석했다.

안 연구원은 “점포별로 보면 울산지역을 제외하면 본점(8%)과 판교(14%)를 중심으로 킨텍스, 김포, 동대문, 송도 등도 10% 가량 성장세가 확인된다”며 “특히 천호점의 경우 올해 4-4분기 증축 완료에 따른 그랜드 오픈을 앞두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하반기 면세시장 확대와 유커 단체관광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더해지며 현대백화점면세점 개점(11월)이 긍정적인 모멘텀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호현기자 greenlight@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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