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5월 잔액 기준 코픽스는 1.83%로 전달 보다 0.03%포인트 상승했다. 9개월째 상승세다. 1년 전과 비교하면 지난해 6월 1.58%였던 게 0.25%포인트나 오른 것이다.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1.82%로 0.03%포인트 높아졌다. 지난 4월에는 전월 대비 0.03%포인트 하락했지만, 한 달 만에 반등했다. 이에 따라 이를 반영하는 시중은행들의 변동대출 금리도 일제히 오르게 됐다.
한편 코픽스는 국내 8개 은행이 조달한 수신상품의 금리를 가중 평균한 값이다. 은행이 실제 취급한 예·적금, 은행채 등 수신상품 금리 변동을 반영해 오르거나 내린다.
/황정원기자 garde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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