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구업체 손오공(066910)이 여름휴가 시즌을 앞두고 유아 블럭 브랜드 메가블럭의 ‘캐리어 플레이 세트’를 선보인다고 18일 밝혔다. 캐리어 플레이 세트는 메가블럭의 가장 기본이 되는 퍼스트빌더 제품으로 자동차와 기차를 만드는데 필요한 바퀴 블럭을 포함한 16개의 블럭 피스와 정리·보관이 가능한 캐리어 가방으로 구성돼있다. 특히 손오공은 캐리어 가방에 접이식 손잡이와 바퀴가 달려 아이들이 쉽게 끌고 다닐 수 있어 여름 휴가철 외출 아이템으로 활용할 수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세트엔 스티커도 포함돼 아이가 원하는 스타일로 캐리어를 꾸밀 수도 있다.
메가블럭의 ‘퍼스트빌더’ 시리즈는 블럭놀이를 처음 접하는 유아들을 위해 만들어진 제품으로 다칠 위험을 줄이기 위해 각 블럭의 면과 모서리를 둥글게 마감 처리했다. 또한 아기들 손에 꼭 맞는 맥시(Maxi) 사이즈로 설계돼 삼킬 위험도 적다. 아울러 다른 퍼스트빌더 제품과 서로 호환이 가능하도록 제작되기도 했다. 퍼스트빌더 제품은 80가지 블럭 피스와 친환경 소재 보관함이 포함된 ‘우리아기 첫 블럭 빅빌딩백’, A에서 Z까지의 알파벳 스티커 시트로 블럭을 쌓으며 영어공부를 할 수 있는 ‘우리아기 첫 블럭 ABC 러닝트레인’, 밝은 색채의 블럭으로 아기의 감각을 자극하는 데 초점을 맞춘 ‘우리아기 첫 블럭 선물세트 핑크/블루’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심우일기자 vit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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