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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창업대상-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이사장상] 한덴유통, 식품 유통 넘어 가맹사업·제조로 발넓혀





김병원 한덴유통 대표.


18년 유통 노하우의 ㈜한덴유통은 광주·전남 지역을 기반으로 임실N치즈피자, 유생촌, 롯데슈퍼 등에 국산 치즈와 채소, 육류, 쌀 등을 가공해 유통하는 회사다. 특히 임실N치즈피자 체인 NK유통과 함께 전국 150여 개 체인점에 물류를 공급하고 있다.

한덴유통은 프랜차이즈 브랜드 론칭과 식품 제조를 통한 제 2의 도약을 꿈꾸고 있다. 롯데슈퍼와 손을 잡고 ‘돈이도네’라는 이름으로 피자와 돈까스를 판매하는 브랜드를 지난해 8월부터 운영 중이다. 롯데슈퍼에 숍인숍(Shop in Shop)으로 입점하는 방식이며 현재는 재료를 OEM 방식으로 납품받고 있지만 생산 시설을 신설해 직접 식품 제조에도 뛰어든다는 계획이다. 한덴유통은 이를 위해 지난 3월 전남 담양군 소재로 회사를 확장 이전하고 제조 시설 신축을 위해 담양군에 인허가 신청을 한 상태다. 가맹점에 납품할 식재료를 본사가 직접 제조, 가공하게 되면 더욱 저렴한 가격에 높은 품질의 식재료를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한덴유통은 기대하고 있다.



한덴유통은 지역 사회와의 상생에도 힘을 기울이고 있다. 3년 전 임실치즈 체험학습장을 개관해 학생들에게 우리 농산물의 중요성을 알리고 꿈과 끼를 키우도록 돕고 있다. 이 외에도 경로당과 독거 노인께 삼계탕 및 김장김치 보내기 사업, 운동 선수 인재육성 지원금 지속사업, 광주교육청 장학금 전달 사업, 장애인 생산제품 판매 지원사업, 지역 행사 지원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다. 한덴유통은 경영 혁신형 중소기업 발굴 육성사업에 선정돼 2009년 6월 3일 광주,전남 지방중소기업청으로부터 경영 혁신형 중소기업 인증을 받기도 했다.
/박윤선기자 sepys@sedaily.com

한덴유통이 롯데슈퍼와 손잡고 선보인 피자·돈까스 프랜차이즈 ‘돈이도네’ 매장 전경. /사진제공=한덴유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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