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미래에셋대우는 인터파크가 상반기 실적 악화 추세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1·4분기 쇼핑, 도서부문의 적자가 심화됐을 뿐 아니라 2·4분기 역시 비수기라는 것이 단점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나 하반기에는 실적개선을 예상했다. 자체 제작 뮤지컬 라인업 집중으로 인해 ENT 부문이 실적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는 전망이다. 또한 3·4분기 여행 수요가 몰림에 따라 실적을 견인할 것으로 예측했다.
문지현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여름방학 등 휴가 수요 뿐 아니라 9월에는 추석 연휴가 길어 장거리 여행 수요가 많을 것”이라며 “투어부문이 성수기에 진입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시진기자 see1205@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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