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는 올해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청년과 중·장년이 협업하는 세대융합형 (예비)창업팀 40곳을 추가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세대융합형 창업은 패기 넘치는 청년의 아이디어와 중·장년의 경험과 기술이 융합된 세대융합 창업팀에 최대 1억원의 사업화자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 상반기 120팀을 선발한 데 이어 추가로 40팀을 지원할 계획이다.
세대융합 창업캠퍼스는 지난해 추경으로 신설돼 6개의 세대융합 창업캠퍼스 주관기관을 지정했으며 올해 추경을 통해 2개 기관을 추가 선정한다. 이번에 모집하는 창업팀은 오는 18일 신규 선정될 주관기관별로 창업기업 선정과정을 거쳐 9월부터 본격적으로 지원 받게 된다.
신청대상은 청년 1인 이상과 중·장년 1인 이상이 팀 구성을 완료한 창업 3년이내의 (예비)창업기업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예비창업자는 K-스타트업 홈페이지(www.k-startup.go.kr)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선정된 창업팀은 총 사업비의 70% 이내에서 최대 1억원까지 시제품 개발비, 마케팅 등의 사업비와 창업공간이 무상 제공된다. 교육, 멘토링 및 네트워킹 등의 초기창업 전 단계를 집중 지원받게 되며 우수 창업팀에게는 후속투자와 글로벌 진출지원 등 최대 3,000천만원의 후속 창업자금까지 지원 된다.
백온기 중기부 지식서비스창업과장은 “유능한 중·장년의 기술과 경험이 창의적이고 패기 넘치는 청년창업기업에게 전달돼 혁신성장을 이루고 세대융합 창업을 통해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새로운 창업 패러다임이 확산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민우기자 ingaghi@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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