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능성 스포츠웨어 브랜드 애플라인드가 지난달 27일 전주 KCC이지스 프로농구단과 공식 의류 후원 스폰서십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애플라인드는 KCC이지스와 원주복합센터에서 조인식을 갖고 다가오는 2018-2019시즌부터 2년간 공식 유니폼 및 훈련복 등 스포츠 의류 일체를 후원한다.
KCC농구단은 창단 후 챔피언 결정전 5회 우승을 거둔 바 있다. 또 프랜차이즈 스타 추승균 감독을 비롯해 전태풍·하승진·이정현·송교창 등으로 구성된 라인업을 선보이고 있다. 애플라인드는 KCC의 새로운 비상을 위해 국내의 독자적 기술이 반영된 새로운 경기복을 제작해 후원할 예정이다.
김윤수 애플라인드 대표는 “국내외 정상급 선수들이 모여 있는 KCC농구단과 새로운 인연을 맺을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며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시켜주는 기능성 스포츠 의류로 선수단이 최고의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애플라인드는 골프·빙상·양궁·역도·태권도·체조 국가대표단에 경기복을 후원하고 있다. 지난 2월 평창올림픽에서는 헝가리 쇼트트랙 선수단에 경기복을 제공하며 남자 계주 신기록과 첫 금메달 획득에 도움을 준 바 있다.
/심우일기자 vit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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