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전 전문기업 신일이 지난달 27일 서울에너지복지시민기금을 통해 선풍기 250대를 기부했다. 신일은 올해로 3회째 기부 전달식에 참여해왔으며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행사에서 감사패를 받았다.
서울에너지복지시민기금은 ‘시민이 시민을 살린다’라는 주제로 운영되는 서울시의 지원 사업으로 착한 기부로 에너지빈곤층의 선선한 여름나기를 지원하는 ‘선선(善善)한 서울’ 지원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에 신일은 자사 선풍기를 기부하며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등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
오영석 신일 부사장은 “한여름 더위에 무방비로 노출되는 에너지빈곤층의 시원한 여름나기에 보탬이 되고자 매년 기부활동에 동참하고 있다”며 “에너지복지의 폭을 확대할 수 있는 나눔활동에 동참하며 대한민국 선풍기 판매 1위 기업의 명성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일은 매년 여름 선풍기 무상점검 및 무상교체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군부대에도 선풍기를 기부하는 등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하며 사회적책임을 다하고 있다. 이 같은 공로를 인정받아 제12회 대한민국 기상산업대상 대상(국무총리상), 2017 서울에너지복지나눔대상(서울특별시장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
/정민정기자 jminj@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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