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보증에 따르면 지난 3월부터 시행하고 있는 이 제도를 통해 총 4만2,000여건을 보증했으며 그동안 서울보증과 거래가 없었던 4,310개의 법인에도 1,780억원 이상의 보증을 신규 공급했다.
신설법인 특별보증 지원은 설립 3년 이내 신설법인에 업체당 5억원 한도 내에서 일부 이행보증보험 및 인허가보증보험 상품을 무담보 신용으로 공급하는 제도다. 금융위원회의 생산적·포용적 금융 기조에 발맞춰 도입됐다.
지금까지의 추세라면 연말까지 8만개 이상의 신설법인들이 이번 특별보증 지원제도를 통해 각종 계약 수주 등에 도움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김상택 서울보증 사장은 “세계 신용·보증보험 업계 글로벌 3위라는 위상에 걸맞은 정교한 심사 시스템을 바탕으로 중소기업과 서민을 위한 든든한 금융 동반자 역할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노희영기자 nevermind@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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