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지수 연구원은 이노션의 목표주가를 8만 2,000원으로 유지하고 매수의견을 이어갔다. 현 주가는 5만 5,900원이다.
2·4분기 이노션은 요기요, PUBG 등 현대차 계열사가 아닌 신규 광고주 개발에 성공하며 비계열 사어 비중을 35%까지 늘렸다.
해외는 새로 인수한 광고사인 Canvas와 D&G를 중심으로 신규 고객을 확보하며 비계열 비중을 9%까지 늘렸다. 특히 미주를 중심으로 활동하는 D&G는 1·4분기 기준 비계열 물량이 48%까지 확대됐다.
정 연구원은 디지털 광고 시장 성장이 두드러지면서 기존 해외 디지털 자회사의 마케팅 확대 뿐만 아니라 유럽, 인도, 동남아 등에서 디지털 광고회사 인수를 위한 기업 발굴 노력이 계속되고 있다면서 지속적인 비계열 광고 물량 확대는 수익성과 규제 위험 개선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임세원기자 wh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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