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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위아, 3개 분기 만의 흑자전환-이베스트

이베스트투자증권은 2일 현대위아(011210)에 대해 “올해 2·4분기에 지난해 4·4분기 이후 3개 분기 만에 흑자 전환한 것이 시장의 관심을 고조시키고 있다”며 목표주가 6만5,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유지웅 연구원은 “현대위아는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1일 3일에 걸쳐 국내 주요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기업설명회를 가졌다”며 “

이 자리에서는 현재 턴어라운드 된 파워트레인 사업 수익성의 연속성, 기계 사업 회복 시점 등에 대한 관심이 컸다“고 소개했다. 이어 “특히 중국 엔진사업의 회복 이후 방향성에 관심이 크고, 국내 디젤엔진 사업 역시 체크 리스트”라며 “기아차와 연장선상에 있는 멕시코 법인의 경우 아직 적자이긴 하지만 하반기 믹스개선, 물량 증가에 따른 흑전 가능성 역시 주요 관심 요인”이라고 말했다.

기계 사업의 경우 산업 기계 정리 현황, 기타 일회성 비용 등을 감안한 흑자 전환 시점이 주요 논의 대상이었으며, 회사 측은 올해 상반기보다 하반기 실적이 더욱 클 것으로 전망했다고 유 연구원은 전했다. 그는 “현대위아 측은 올해 손익분기점 달성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며 “이베스트투자증권 역시 올해 하반기 현대위아의 실적이 자동차 부품을 위주로 가동률 개선에 따른 의미 있는 턴어라운드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분석했다.



/조양준기자 mryesandn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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