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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닝브리핑]유안타증권 “금리 인상으로 채권펀드 선호 감소”

-미국이 2,000억달러 규모의 중국 수입 제품에 대한 관세를 10%에서 25%로 상향한다고 밝힌 가운데, 중국이 600억달러의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고 발표.

-6월부터 본격화된 미국과 중국의 무역전쟁은 글로벌 펀드 시장에도 충격을 주었으며, 향후 전개 방향에도 큰 관심이 쏟아지고 있음.

-일단 지난 2달 동안 글로벌펀드 시장에서 주식펀드와 주식 ETF는 순유입 규모가 줄어들었음.

-무역전쟁뿐만 아니라 미국 지표의 고점 논란과 FANG(Facebook, Amazon. Netflix, Google)의 부진 등도 주식펀드와 주식 ETF의 유입 강도 약화에 영향을 미치고

고 있음.



-채권펀드는 미국 연준의 금리 인상이 본격화되면서 5월부터 순유출로 전환된 상태.

-경기가 활황일 때는 채권에서 빠져나간 자금이 주식으로 흘러들어가는 그레이트 로테이션이 일어나게 되지만, 현 상황에서는 미국의 경기의 고점 우려가 있어 주식 펀드와 주식 ETF로의 대규모 자금 유입은 나타나지 않고 있음.

-글로벌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커지면서 투자자들이 상황을 관망하는 것으로 보임.
/박성규기자 exculpate2@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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