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030200)가 열린채용을 통해 소프트웨어 분야 인재 확보에 나선다. 인공지능(AI)과 블록체인 등 신사업분야를 강화하기 위한 행보다.
KT는 2018년도 하반기 공개채용에 앞서 소프트웨어 개발 신입사원 채용을 별도로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채용에서는 학력·어학 성적 등의 요소를 배제하고 별도의 필기 및 실기 전형만을 통해 인재를 선발하겠다는 방침이다. KT는 최종 합격자에게 학위나 경력과 관계없이 공채 신입사원과 동일한 처우를 제공할 계획이다.
입사 지원은 오는 20일까지 KT 채용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선발된 신입사원은 플랫폼 서비스 개발, 서버 애플리케이션 개발, 웹·앱서비스 개발 등 5대 플랫폼 사업 관련 부서로 배치된다.
이대산 KT 경영관리부문장은 “AI, 블록체인, 5G 등 KT의 플랫폼 사업을 이끌어 갈 우수한 인재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며 “우수한 인재들과 함께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여 국민의 삶을 보다 편리하게 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양철민기자 chopi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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