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TCN은 유엔기후변화협약에 따라 개발도상국의 온실가스 감축 기술 전파 관련 실질적 지원을 제공하는 국제 기구로, 지난 2013년 설립됐다. 주요 활동은 개도국의 기술지원 요청 시 해당되는 기술 지원 사업, 지식공유, 협력 네트워크 증진 등이며 현재 총 83개국에 회원 기관이 분포돼 있다. 전문기관 가입 자격은 개도국에 적용 가능한 기후 기술개발 및 이전과 관련된 개도국 사업 경험과 전문성으로 결정된다.
ASEIC은 제8차 ASEM 정상회의에 기반하여 출범한 국제 협력기관으로서 ASEM 역내 개발도상국의 중소기업 대상 기후변화 대응기술 협력사업을 활발히 펼쳐오고 있다. 특히 ASEIC의 에코이노베이션 역량강화 및 기후기술 지원사업은 개도국의 저감(Mitigation)관련 기술 지원, 친환경 경영을 통한 인식제고, 기술 협력 사업, 관련 제도 경험 공유 등 CTCN 사업과 공통점이 많아 앞으로 시너지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민정기자 jminj@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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