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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상원 세라메딕코리아 대표 "갱년기부터 탈모까지...돈태반 활용 무궁무진"

日 호루스사와 독점계약

국내 대기업에 10년째 납품

탈모방지 제품 출시 준비중





“일본의 호루스사(社)는 최첨단 바이오기술로 엄격하게 관리하는 돼지 사육시스템에서 얻어진 특정병원균부재(SPF) 태반에서 유용 성분의 손실을 최소화한 상태로 원료를 추출하는 공법으로 유명합니다. 이 회사와 독점계약 및 기술제휴를 바탕으로 들여오는 돈태반 추출물이어서 안심하고 드셔도 됩니다.“

서상원(47·사진) 세라메딕코리아 대표는 19일 서울 양재동 사무실에서 서울경제신문과 만나 “태반엔 아미노산·비타민·미네랄 등 세포가 하나의 생명체로 만들어지는데 필요한 영양성분 뿐만 아니라 각종 성장인자가 함유돼 있어 일본에서는 이미 오랜 기간 건강기능 식품으로 주목받으며 성장해왔다”며 “세라메딕코리아는 태반 추출물의 효능·효과를 과학적으로 검증해 건강기능식품에서부터 기능성 화장품까지 사업 영역을 넓혀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태반은 옛부터 본초강목과 동의보감 등에서 기혈과 정을 보호는 특효약물로 소개돼 왔다. 중국에서는 자하거로 불리며 불로장생의 약재로 여겨진다.



특히 일본은 태반의 추출 방법과 효능·효과에 대한 연구를 바탕으로 현재 관련 산업이 가장 발달돼 있다. 1940년 교토대학이 태반을 특수 영양제로 개발한 뒤 의약품과 식품, 화장품 등으로 활용 범위가 넓어졌다. 태반의 유용성분을 거의 파괴하지 않고 엑기스를 추출할 수 있는 기술이 가장 앞서 있다. 세라메딕코리아가 독점계약을 맺고 있는 호루스사가 보유한 동결효소추출법은 세계에서 거의 유례가 없는 기술로 평가받는다. 서 대표는 “호루스사가 태반 엑기스를 추출할 때 사용하는 태반 원물은 SPF 농장에서 엄격한 출산관리를 통해 얻어진 돈태반”이라며 “세계 어느 나라에서도 쉽게 따라 하기 힘들 만큼 무균에 가까운 철저한 사육관리로 생산된다”고 설명했다.

세라메딕코리아는 일본 호루스사와의 안정적인 공급 계약을 바탕으로 10여 년 전부터 국내 대기업에 돈태반 추출물을 납품하고 있다. 아울러 돈태반을 산업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연구활동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서 대표는 “호루스 사와 함께 돈태반의 효능·효과를 과학적으로 검증하기 위해 국내는 물론 일본의 유수 대학들과 항피로 및 갱년기장애 효능에 관련 실험을 진행했고 실험 결과를 다수의 논문에 발표했다”며 “특히 돈태반은 탈모 예방과 발모에 대한 유용성분으로도 일본에서 널리 알려져 사용되고 있는 만큼 현재 한국 시장에 맞춰 태반에서 탈모예방과 발모 관련 유용성분을 고농축으로 추출한 제품을 준비 중에 있다”고 소개했다. /서민우기자 ingaghi@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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