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커휴즈GE는 지난해 미국 제너럴일렉트릭(GE)의 석유·가스 사업 부문이 세계적 유전업체인 베이커휴즈와 통합해 탄생한 기업으로 첨단 설비와 함께 디지털 솔루션 등을 공급하는 사업을 하고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베이커휴즈GE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관련 업무 솔루션을 제공하고 한화시스템은 이를 기반으로 한화그룹 제조 계열사에 맞춤형으로 접목한 뒤 운영을 맡을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은 디지털 기술 전반을 활용해 산업의 구조 자체를 혁신시키는 것을 의미한다”면서 “우선 그룹 내 제조 계열사를 상대로 관련 솔루션 서비스를 진행한 뒤 대외 사업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한화시스템 ICT 부문의 김경한 대표와 베이커휴즈GE의 로렌조 시모넬리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 한국법인 박장원 대표 등이 참석했다.
/김우보기자 ub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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