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핀테크 브랜드 ‘토스(Toss)’와 제휴해 선보인 ‘신한-Toss CMA’ 계좌가 출시 1년 만에 57만계좌를 돌파했다고 20일 밝혔다.
‘신한-Toss CMA’ 계좌는 하루만 맡겨도 최대 연 1.3%의 이자를 받을 수 있으며 Toss 애플리케이션에서 곧바로 개설 가능한 신개념 계좌다.
CMA 외에도 펀드 가입도 가능하다. 지난해 11월에 오픈한 Toss 펀드 매매 서비스는 총 4단계 절차로 간편하게 가입할 수 있으며 매수·수익률관리·환매까지 실시간으로 처리할 수 있다. 1,000원부터 가입할 수 있어 소액투자도 가능하다. 서비스 오픈 이후 지난달까지 약 330억원 매수, 10만명이 거래를 경험했다.
신한금투는 CMA·펀드에 이어 올해 4월에는 Toss ‘해외주식 투자 서비스’를 선보였다. 업계 최초로 Toss 앱에서 간편하게 해외주식 투자를 할 수 있는 서비스로 스타벅스·애플 등 원하는 종목을 선택하면 원화 환산 가격을 바로 확인할 수 있다. 환전 등 별도의 절차 없이 매매가 가능하다. 한국 시각 오전8시에서 오후9시까지 예약 주문도 할 수 있다. 현재 스타벅스·애플 등 미국의 유망 주식 40개 종목이 매매 가능하다. 오픈 이후 누적 거래고객은 1만3,000명으로(2018년 8월 기준) 이용자 수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현주미 신한금융투자 디지털사업본부장은 “지난해 7월 Toss와의 제휴 CMA 상품을 처음 출시한 후 펀드 가입과 해외주식까지 이용 고객들의 뜨거운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며 “Toss의 편리한 플랫폼과 신한금융투자의 상품 경쟁력이 결합한 성공적인 제휴 상품으로 평가받고 있다”고 밝혔다.
/박성규기자 exculpate2@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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