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수 목적용 기계 제조업체인 액트로가 이번 주 신규상장한다. 액트로는 지난 2012년 설립된 회사로, 모바일용 액츄에이터 및 조립자동화 설비를 생산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액 910억3,000만원, 순이익 70억8,400만원을 올렸다. 하동길(8.9%) 대표 등 5명이 회사의 지분 37.75%를 보유 중이다. 공모가는 2만원, 액면가는 500원으로 28일 코스닥에 상장된다.
코넥스 시장에서 코스닥 입성을 노리는 디지캡(197140)은 28일부터 29일까지 이틀간 공모주 청약에 들어간다. 지난 2000년 설립된 디지캡은 방송 보안 솔루션 기업으로, 유료방송(케이블TV, IPTV 등) 시스템용 솔루션인 수신제한시스템(CAS), 디지털저작권권리기술(DRM) 등을 제공하고 있다. 총 공모주식은 58만4,446주이며 일반 청약자에게는 20%에 해당하는 11만6,890주가 배정돼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선 29일 한미반도체가 주식소각에 따라 주권변경상장이 이뤄지며, 코스닥 시장에선 30일 세아제강이 회사분할에 따른 구주권 제출로 매매거래가 정지된다.
/박성규기자 exculpate2@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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